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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해가 저문 이후

장은진 2012.05.14 14:27 조회 수 : 42309

원  제 : Just After Sunset

지은이 : 스티븐 킹(Stephen King)

옮긴이 : 조영학

페이지 : 568

가  격 : 15,000원

분  야 : 소설>스릴러

  소설>호러

주제 키워드 : 스티븐 킹, 호러, 판타지, 스릴러

ISBN : 978-89-6017-413-9 03840

편집부 담당 : 장은진(02-515-2000, 내선 : 288) ejj513@minumsa.com

온라인 보도자료 게시판 주소 : http://bodo.goldenbough.co.kr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집『해가 저문 이후』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9‧11 테러 이후의 후유증을 주제로 한 「그들이 남긴 것들」, 드라마 「히어로즈」의 아티스트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고 마블 그래픽노블로도 출간되어 화제가 된 「N.」 등 2000년대에 쓰인 최근작 위주로 총 13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브램 스토커 상과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하는 알렉스 상을 수상한 이 책은 킹의 탁월한 상상력과 필력이 여전함을 보여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여전히 날카롭고 다재다능하다.”고 했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공포․서스펜스 소설의 주제를 환상 및 심리적 리얼리즘과 절묘하게 결합시켜 스티븐 킹 작품의 진수를 보여 준다.”고 극찬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공포 소설의 거장이 최전성기에 있다는 걸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소재와 분위기로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는 열세 가지 단편


『해가 저문 이후』에 수록된 단편들은 속도감이나 자극적인 장면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주로 다양한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복잡한 심리와 두려움을 탐구한다. 「그들이 남긴 것들」은 9‧11 테러로 죽은 지인들의 물건이 주변에 나타난다는 설정을 토대로 9‧11 사건의 후유증과 생존자 죄책감을 그렸으며, 「헬스 자전거」는 운동을 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기이하고 오싹한 경험을 담고 있다. 이 두 작품은 현재 인디 제작사에서 단편 영화로 제작 중이다. 옴니버스 영화「어둠 속의 외침」(1990)의 에피소드의 원작이기도 한 「지옥에서 온 고양이」는 고양이를 없애 달라는 의뢰를 받은 한 킬러에 대한 이야기로 잡지에서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책으로 엮이게 되었다. 이 선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N.」은 마치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초자연적인 공포로 인해 인간 내면에 싹트기 시작하는 불안과 강박증을 다뤘다. 작품 후기인 「선셋 노트」에는 각 작품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늘한 공포


‘해가 저문 이후’라는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 단편집에는 해가 저물고 밤이 시작되려는 시간대를 그린 장면들이 종종 등장한다. 해가 지면서 명확하게 보이던 것이 흐려지고 사물의 분간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것처럼 스티븐 킹은 이 단편집을 통해 견고해 보이던 일상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것을 서서히 끌어내며 서늘한 두려움을 선사한다.


“조심하시라…… 그리고 대답하라! 혹시 오븐을 켜 두지는 않았는가? 파티오 바비큐의 가스를 깜빡 잊은 것은 아닌가? 뒷문 자물쇠는 또 어떤가? 분명 빗장은 걸었겠지? 그런 일들은 너무 쉽게 놓치고 만다. 지금 누군가 뒷문으로 몰래 들어올 수도 있다. 광인일 수도, 칼을 든 강도일 수도 있는 누군가가. 그러니 강박행동이든 아니든……. 가서 확인해야 할 것 같지 않은가?”―「선셋 노트」 중


■ 줄거리


윌라

탈선한 열차 때문에 황야에 남겨져 한없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데이비드는 약혼녀인 윌라를 찾아 헤맨다.

진저브래드 걸

아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달리기에 매달리던 에밀리는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찾아간 섬에서 무시무시한 위험과 맞닥뜨린다.

하비의 꿈

어느 주말 아침, 남편 하비가 털어 놓는 꿈 이야기에 재닛은 불안한 예감을 느낀다.

휴게소

릭 하딘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고 있는 다이크스트라는 휴게소에서 어떤 폭력의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헬스 자전거

의사에게서 몸에 신경 써야 한다는 권고를 받은 시프키츠는 신진대사에 대한 의사의 비유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고, 헬스 자전거를 타면서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들이 남긴 것들

스털리의 집에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바로 9․11 때 죽은 지인들이 물건들이.

졸업식 오후

남자친구의 집에서 미래에 대한 상념에 빠진 채 졸업식 오후를 보내던 재니스 앞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N.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비롯된 공포와 강박증에 시달리던 N.이라는 환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옥에서 온 고양이

전문 킬러인 핼스턴은 한 노인으로부터 고양이를 없애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고양이에 담긴 사연은?

《뉴욕 타임스》 특별 구독 이벤트

앤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그것은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게 분명한 남편의 전화였다.

벙어리

고해성사를 하러 간 모네트는 자신이 길에서 태워 줬던 벙어리 히치하이커와의 경험을 신부에게 들려준다.

아야나

중병에 걸린 아버지에게 갑자기 아야나라는 소녀가 나타나 기적을 일으키고 떠난다.

아주 비좁은 곳

오랫동안 불화를 겪어 왔던 이웃의 함정으로 간이 화장실에 갇히게 된 커티스. 그는 탈출할 수 있을까?


■ 추천평

이 열세 가지 이야기는 공포․서스펜스 소설의 주제를 환상 및 심리적 리얼리즘과 절묘하게 결합시켜 스티븐 킹 작품의 진수를 보여 준다.―《퍼블리셔스 위클리》

대단히 끝내준다.―《USA투데이》

여전히 날카롭고 다재다능하다.―《보스턴 글로브》

킹은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바로 책 속에 푹 빠진다는 근본적인 기쁨을.―《뉴욕 타임스》

눈부시다.―《AP》

무섭지만 만족스럽다. 공포 소설의 거장이 최전성기에 있다는 걸 보여 준다.―《데일리 익스프레스》

오싹하고, 신비하고, 손에서 뗄 수 없으며 무섭기 그지없다.―《선데이 텔레그라프》

킹만의 영리하고 놀라운 스토리텔링으로 첫 장부터 독자의 상상력을 사로잡는다.―《선》

글귀나 이미지 하나만으로 독자를 충격에 빠뜨리는 킹의 능력을 다시 엿볼 수 있다.―살롱닷컴


■ 지은이

스티븐 킹(Stephen King)

스티븐 킹은 1947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따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형이 발행하던 동네 신문에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캐리』였다. 원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원고를 아내인 태비사가 설득하여 고쳐 쓴 이 작품으로 킹은 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30여 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최근에는 그의 문학성을 새롭게 평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서, 2003년 킹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킹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되어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그중『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등이 명작으로 꼽힌다.


■ 옮긴이

조영학

장르소설 전문 번역가. 한양대 영문학 박사 수료. 현재 상상마당에서 번역 강좌를 맡고있다.

역서로는  『나는 전설이다』,  『스켈레톤 크루』, 『듀마 키』, 『모든 일은 결국 벌어진다』, 『가라, 아이야, 가라』, 『히스토리언』 『임페리움』 등 60여 편이 있다.


■주요 사이트

www.stephenking.com|스티븐 킹 공식 홈페이지

www.simonandschuster.com/specials/stephen-king-nishere|「N.」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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