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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스릴러 [황금가지] IQ

장은진 2021.03.15 17:24 조회 수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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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제 | 탐정 아이제아 퀸타베의 사건노트

지은이 | 조 이데

옮긴이 | 박미영

페이지 | 452

원 제 | IQ

발행일 | 2021.03.12

가 격 | 13800

분 야 | 영미소설>추리, 스릴러

판 형 | 128*200(반양장)

ISBN | 979-11-5888-868-8 03840

 

LA의 뒷골목을 누비는 21세기형 셜록 홈즈의 활약!

 

셰이머스 상·매커비티 상·앤서니 상 수상

에드거 상·배리 상·스트랜드 크리틱 상·존 크리시 상 후보작

스눕독 제작 TV 드라마화 확정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인 셰이머스 상, 매커비티 상, 앤서니 상을 석권한 탐정소설 IQ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열렬한 셜로키언을 자부하는 저자 조 이데는 자신이 줄곧 살아온 도시 LA를 무대로 하여, ‘IQ’라는 별칭으로 활약하는 20대 흑인 청년 탐정 아이제아 퀸타베를 탄생시켰다. 비상한 관찰력과 뛰어난 두뇌,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는 고독한 성격 면에서는 셜록 홈즈를 닮았지만, 바리스타로 일하며 수십 가지 향을 구분해 낼 수 있게 되고, 폐차장에서 각종 운전 기술을 습득해 내는 등 21세기 LA에 어울릴 법한 거리의 탐정으로서 성장한 인물이다. IQ는 과거와 현재를 양축으로, 범죄가 만연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탐정의 길을 걷게 된 아이제아의 이야기를 그리며 화려한 도시 LA의 이면을 낱낱이 드러낸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늦깎이 소설가로 데뷔한 조 이데는 이 작품으첫 편부터 LA 클래식임을 입증하는 시리즈”(뉴욕 타임스), “독창성과 코난 도일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 모두에서 성공했다.”(가디언)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 범죄 소설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TV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인 IQ영상화에 래퍼 스눕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번아웃에 빠진 래퍼를 노린 킬러견,

그 배후에 있는 암살자를 찾아라!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나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며 해결사로서 인지도를 쌓아 온 아이제아 퀸타베. 한 알앤비 가수의 의뢰를 해결해 타블로이드지에 이름이 실린 후, 과거에 관계가 틀어진 동창 도슨이 일을 주선하기 위해 오랜만에 그에게 연락을 해 온다. 모종의 사건으로 꾸준히 후원하던 소년 플라코를 위해 큰돈이 필요했던 아이제아는 블랙 더 나이프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유명 래퍼 캘빈 라이트와 관련된 이 사건을 수락하기로 한다. 의뢰인인 캘빈은 멀티플래티넘 앨범으로 부와 명성을 거머쥔 데다 전 부인과의 분쟁으로 빈번하게 매스컴에 오르는 셀럽의 삶을 누리고 있었지만 새 앨범 준비를 앞두고 번아웃에 빠져 두문불출하던 중 저택에서 습격을 당했더랬다. 이윽고 아이제아와 도슨이 캘빈의 으리으리한 저택에 방문하여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목격한 것은 꽁무니 빠지도록 도망치는 캘빈과 그 뒤를 바짝 쫓는 사나운 핏불의 모습이었다. 아이제아는 어린 시절부터 갈고닦은 예리한 관찰력과 귀납적 추론 능력을 발휘하여, 사람을 습격하도록 개를 훈련한 살인 청부업자를 찾아내려 한다.

 

범죄가 들끓는 도시 LA의 초상

 

암살자의 행적을 뒤쫓는 과정이 속도감 있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진행되는 한편, 그와 함께 소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이제아의 불우했던 10대 시절이다. 일찌감치 부모를 여의고 형 마커스와 단둘이 의지하던 아이제아는 빈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각종 상을 놓치지 않으며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뺑소니 사고로 마커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아이제아의 삶도 일변한다. 학교를 그만두고 마커스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 모든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형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지키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로 들인 동창 도슨과 함께 강도질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여러 소매점을 털어 물건을 되파는 수준에 그쳤지만, 도슨과의 불화를 비롯하여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들이 지역의 라이벌 갱단 사이의 전쟁을 촉발하게 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희생을 부른다. 이후 도슨과 같은 수많은 청년들이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아이제아는 세상에 진 빚을 갚기 위한 방식으로 탐정이란 길을 택한다. 코난 도일이 창조한 명탐정 셜록 홈즈는 한 세기 넘게 많은 형태로 변주되어 왔지만, 그중에서도 조 이데의 IQLA란 도시와 끈끈하게 밀착된 신선한 캐릭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줄거리

도움이 필요하지만 공권력에 기대기 힘든 소시민들 사이에 ‘IQ’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무면허 비밀 해결사 아이제아 퀸타베. 후원하는 아이를 위해 큰돈이 필요하게 된 그는 과거의 악연인 도슨의 주선으로, 거물 래퍼와 관련된 일에 뛰어든다. 단순한 협박 사건으로 보였던 일은 핏불을 살인 도구로 이용하려는 암살자를 추적해야 한다는 기묘한 건으로 드러나는데.

 

추천평

조 이데는 미스터리 대가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랄한 유머, 숙달된 완급 조절, 인간에 대한 냉정하면서도 따뜻한 시선. 이데가 창조해 낸 겸손하고 과묵한 사립탐정 IQ는 독자가 함께하기 좋은 인물이다. 하찮은 악당들, 어설픈 범죄, 그리고 크고 무시무시한 개들로 가득한 LA를 그린 소설을 읽고 나면, 나와 마찬가지로 속편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H. 윈터스

 

조 이데는 오랜만에 발견한 탁월한 신인 작가. 그리고 아이제아 퀸타베는 지금껏 미스터리 업계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던 종류의 탐정이다.마이클 코널리

 

IQ로 알려진 아이제아 퀸타베는 권리를 잃어버린 LA 사람들을 위해 문제들을 해결하는 색다른 무면허 비밀 해결사다. 조 이데의 뛰어난 소설 IQ는 지난 몇 년간 본 중에서 가장 새롭고 생생한 범죄 소설이며, 미국 범죄 소설계의 새 바람을 알리는 데뷔작이다.에이드리언 매킨티

 

조 이데의 집필 속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그가 더욱 빨리 써야 한다는 건 확실하다. IQ를 읽은 사람 모두가 다음 책을 달라고 아우성치고, 나중에 또 그렇게 할 테니까. 지난 몇 년간 본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인 탐정 캐릭터 중 한 명.칼 하이어슨

 

마치 코난 도일과 마틴 스코세이지가 교감한 듯, 슬럼가의 생태와 고전적인 추리 기법이 이중나선처럼 결합한 끝내주는 책.스티븐 헌터

 

사우스센트럴 출신인 조 이데가 자신이 잘 아는 집, 거리, 동네 구석구석을 아주 가깝게 그려낸 탐정 이야기. 아이제아는 마치 도시가 그를 위해 만들어진 양, 이곳에 딱 맞는 캐릭터이다.―《NPR

 

독창성과 코난 도일의 정신을 이어받는 것 모두에서 성공했다.―《가디언

 

전도유망한 새로운 코믹 범죄 프랜차이즈의 시작. 탁월한 재미의 플롯과, 돈 윈슬로의 팬들이라면 좋아할 법한 대화가 조화를 이룬다. 첫 편부터 LA 클래식임을 입증하는 시리즈.―《뉴욕 타임스

 

셜록 같은 슈퍼 탐정의 독창적인 변주가 빛나는 데뷔작. 고전 범죄 소설의 문법과 쿨한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대단히 재밌는 작품.―《선데이 익스프레스

 

신나고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데다 끝내주게 재밌다.―《선데이 타임스

 

올해 독창성으로 손꼽는 스릴러 중 하나. 때로 무섭고, 그보다 더 재미를 주는 기발하고 별난 장면이 넘친다. 뒤늦게 빛을 본 작가 조 이데가 그의 과거에서 영감을 얻어 창조한 것은 도시의 공포, 청춘들의 불화, 쇼비즈니스의 부조리함이 뒤섞인 미친 세상이다. 독창적이고 반가운 작품.―《워싱턴 포스트

 

이제 21세기의 홈즈가 되었는지도 모를 LA 사립탐정의 세계로 안내하는 작품. ―《데일리 메일

 

조 이데는 LA의 슬럼가에서 활약하는 끝내주게 멋진 수사관을 소개한다. 이데는 이지 롤린스 시리즈로 LA 사우스센트럴의 역사를 기록한 작가 월터 모슬리의 예를 따라간다. 함께 여행에 동행하기에는 장난 아닌 작가들이다.―《시카고 트리뷴

 

차례

프롤로그 11

1장 무면허 비밀 해결사 15

2장 모든 것 64

3장 내 샌드위치 어딨냐, 쌍년아? 84

4장 해칫맨 120

5장 최고의 꿈이 있는 곳 130

6장 번아웃 143

7장 보자마자 죽여라 169

8장 지피 윤활유 176

9장 투견 혈통 189

10장 펫 시티 210

11장 러키 225

12장 안녕 안녕 안녕 239

13장 너네야? 258

14장 무엇이든 굴러가게 만들 수 있어 281

15장 우리가 적들을 엿먹일 때 305

16장 나는 안 해 326

17장 죽어라, 씹새야 344

18장 내부자 370

19장 총알 한 발 397

20R.I.P. 428

에필로그 446

감사의 말 448

 

지은이

조 이데(Joe Ide)

1958, 일본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LA 사우스센트럴에서 성장했다. 일본도를 수집하고 집에서는 영어를 전혀 쓰지 않던 조부가 있던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주민의 대다수였던 지역에 거주하면서 친구와 지인을 통해 접한 흑인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꼈다. 어린 시절부터 문화적인 혼란을 느끼며 아웃사이더로서 주변을 관찰하던 경험은 자연스럽게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명탐정 셜록 홈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그를 열렬한 셜로키언으로 거듭나게 했다.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였지만 도무지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던 조 이데는 컨설팅 회사와 NGO 단체 등에서 일하며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는 틈틈이 시나리오 각본 일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쓴 각본이 마침내 디즈니에 팔리기도 하였지만 실제로 제작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이후 번아웃이 찾아와 방황하던 중 50대 중반의 나이에 마침내 소설을 써 보기로 결심하고, 3년간의 집필 끝에 IQ의 원고를 완성한다. 그러나 출판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기에 여러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정치학자이자 사촌 관계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에게 연락했고, 이데의 원고를 직접 읽어 보고 매료된 후쿠야마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소개해 준다. 2016년 출간되어 마침내 빛을 본 데뷔작 IQ는 셰이머스 상, 매커비티 상, 앤서니 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에드거 상, 배리 상, 스트랜드 크리틱 상, 존 크리시 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조 이데는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 거주하며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이

박미영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한 기획자 겸 번역가. 프리랜서로 일하며 다양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바람과 그림자의 책, 프레셔스, 굿 메이어, 셜록의 제자, 뉴욕 미스터리(공역), 밑바닥, 블랙 머니, 우리가 추락한 이유,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일러바치는 심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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