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SF [황금가지] 콜드 스토리지

장은진 2021.02.15 14:06 조회 수 : 73

콜드 스토리지_책입체_띠지_웹용big.jpg

 

콜드 스토리지_표1_띠지_웹용big.jpg

 

콜드 스토리지_표1_웹용big.jpg

 

 

지은이 | 데이비드 켑

옮긴이 | 이정아

페이지 | 444

원 제 | Cold Storage

발행일 | 2021. 1. 29

가 격 | 13,800

분 야 | 영미소설>SF, 공포, 스릴러

판 형 | 128*200

ISBN | 979-11-5888-848-0 03840

 

 

파괴적인 전파력을 지닌 신종 진균의 출현,

한밤의 물품 보관소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진다!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후보작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우주 전쟁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탄생시킨 각본가 데이비드 켑의 장편소설 콜드 스토리지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인공 우주 물체에서 유래하여 30여 년간 봉인되어 있던 변이 미생물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깨어나며 벌어지는 사태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액션 스릴러로, 1979년 미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의 잔해가 호주에 추락한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블레이크 크라우치, 린우드 바클레이 등 스릴러 거장들이 극찬하였을 뿐 아니라 CWA(영국추리작가협회)의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후보에도 올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소설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데이비드 켑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콜드 스토리지는 현재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영상화를 준비 중이며, 저자인 켑 역시 각본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혹시 모를 장기간의 정전 사태에도 신종 곰팡이 균이 보관될 갱도의 온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게 확실했다. 따라서 만에 하나 격납 용기에서 빠져나오더라도 변함없이 영구적인 저성장 혹은 성장 억제 환경에 놓이게 될 터였다. 정말 완벽한 계획이었다. 이렇게 집이 생긴 신종 코르디셉스는 생물 시료관 안에 밀봉된 채로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지하 90미터 공간에 자리하게 되었다. (...) 그런데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돌아갈 줄 누가 알았겠는가?_본문 중에서

 

 

전과자, 싱글맘, 노쇠한 특수요원 3인방이 펼치는 치열한 사수전

 

 

1987, 미 국방부 핵무기국 소속 요원 로베르토 디아즈는 모종의 임무를 띠고 서호주로 파견된다. 몇 년 전 추락했다가 방치되어 있던 유인 우주실험실의 탱크에 대해서 신고한 현지 주민의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동행한 역학 감시 전문 헤로 박사에 따르면 탱크에 있던 미생물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 상황이었다. 로베르토는 이윽고 도달한 오지 마을에서 신종 곰팡이 균의 치명적인 전파력과 참상을 목격하였다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국방부는 피해 지역을 소이탄으로 불태우고 채취한 진균 시료를 광산 밑에 있는 군 폐기물 시설에 봉인한다. 30여 년 후, 세월의 흐름에 따른 정부 조직과 인원의 변동으로 진균의 비밀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자연스레 잊히고, 광산 부지는 민간 기업에 넘어가 거대한 물품 보관소가 세워진다. 그리고 진균이 다시금 활동을 벌이기 시작한 그날에 하필 애치슨 물품 보관소의 당직을 서게 된 경비 직원은 단 두 명. 전과자 출신 티케이크와 홀로 딸을 키우며 수의사의 꿈을 키워 나가는 나오미는 건물에 울리는 경보 소리에 이끌려 진균의 정체도 모른 채 위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편 안온한 은퇴 생활을 누리던 로베르토는 비상사태를 접하고 물품 보관소 바깥으로 전파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작중 묘사되는 재난의 양상은 적나라하고 끔찍하기 그지없지만, 그러한 공포와 함께 경쾌한 문체와 시종일관 유지되는 유머러스함이 어우러져 역설적인 조화를 이끌어내고 페이지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탁월한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 폭발하는 액션에서 대작 블록버스터를 연이어 탄생시킨 대가의 솜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1987, 미 국방부는 서호주 키위르쿠라에 추락한 유인 우주실험실의 탱크 안에서 변이를 일으켜 탄생한 신종 코르디셉스 진균으로 인해 벌어진 참혹한 사태를 수습하고 그 시료를 광산 밑에 있는 군 폐기물 시설에 봉인한다.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그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고, 광산 부지마저 민간 기업에 넘어가고 만다. 지구 온도의 상승으로 깨어난 신종 코르디셉스 진균이 무섭게 퍼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애치슨 물품 보관소의 두 직원은 과연 시시각각 닥치는 위협을 막아 낼 수 있을까?

 

 

추천평

과학에 기초한 공포와 악몽에 가까운 원시적 두려움, 끊임없는 액션을 결합시킨 뒤,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과 납득이 갈 만큼 익살맞고 영악한 유머 감각으로 영리하게 버무려내 이야기가 활활 타오른다.스티븐 소더버그(감독)

등골을 서늘하게 하면서 동시에 웃음이 나오게 하는 것은 극소수의 작가들에게만 허락된 능력이다. 하지만 켑은 마이클 크라이튼과 칼 하이어슨을 멋지게 합쳐 놓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 놀라운 데뷔작에서 그 어려운 일을 해낸다. 스릴러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 더할 나위 없이 재밌다.블레이크 크라우치(작가)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킬러 곰팡이를 다룬 소설이 이토록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 오싹하면서도 재미있고 난데없이 울컥하게 하며 뜻밖의 기쁨을 준다.스콧 스미스(작가)

광기에 찬 안드로메다 스트레인같은 작품. 으스스한 종말의 공포에 짓궂은 유머가 녹아 있다. 켑이 품격 있게 성공해 낸 덕분이다. 실제 종말이 왔을 때 이 책의 반만큼이라도 재미있기를 빌어 본다.린우드 바클레이(작가)

이 책을 여는 순간 앞으로 스물네 시간 동안은 계획했던 일을 미뤄 두는 게 좋다. 독자들을 움켜잡고 흔들다가 결국에는 활짝 웃게 만드는, 그야말로 스릴러그 자체.스콧 프랭크(작가)

모든 면에서 순수하고 완전한 엔터테인먼트.더글러스 프레스턴(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팬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긴장감 넘치고 통렬한 스릴러 데뷔작.―《커커스 리뷰

고전 호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스토리라인. 무섭고 대단히 재미있다.―《AP

 

 

차례

프롤로그 8

19871211

2019379

그 후 네 시간 180

마지막 34325

그 후 436

감사의 글 442

 

 

지은이

데이비드 켑 David Koepp

1963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맨, 패닉 룸, 우주 전쟁, 스릴러, SF, 코미디, 액션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 영화 각본에 참여하여 명성을 쌓았다. 콜드 스토리지는 데이비드 켑의 첫 소설로,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영상화 판권을 획득하였으며 켑 역시 각본 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옮긴이

이정아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의 도시, 런던, 오만과 편견, 서양 철학 산책, 스페이스 오페라, 와일드 싱, 이지 머니(2), 쌀의 여신(2), 1984, 책은 죽었다, 소크라테스와 유대인, 촘스키의 아나키즘등이 있다.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