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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2005-06-03] 리더십의 첫걸음

장성주 2005.06.23 11:11 조회 수 : 5066 추천:210

http://www.goldenbough.co.kr/cover/8273878l.jpg리더십의 첫걸음
- 초급 간부를 위한 하버드 MBA 리더십 가이드
Ready to Lead?


앨런 프라이스 / 배윤신 옮김 / 9,000원 / 150쪽 / 국판 변형(150×215㎝, 양장)
ISBN: 89-8273-878-9 03320 / 분야: 경영, 자기계발
편집부 담당: 장은수(517-4262), 장성주(3446-8773)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리더십 프로그램 책임자가 확실하게 정리한
4년차 직원을 위한 리더십 입문 가이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수많은 다국적 기업의 엘리트들을 교육한 리더십 전문가 앨런 프라이스가 자신의 리더십 코칭 노하우를 책으로 써 냈다. 이 책은 입사 4년차 직원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그가 초급 간부로 거듭나는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쉽게 풀어쓴 까닭에 딱딱한 논픽션 자기계발서에 비하여 더욱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의 주인공 마크 깁슨은 컨설팅 회사의 4년차 사원이다. 세 번째 연봉 협상을 위해 직속 상사와 만난 자리에서 마크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해마다 매출액이 감소하여 회사의 골칫거리가 된 덴버 지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면 간부로 승진시켜 줄 뿐 아니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도록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두 가지 단서가 붙어 있다. 덴버 지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주어진 기간은 27일이며, 그 기간 안에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시키는 일만 하던 말단 직원에서 남을 이끄는 리더가 될 기회를 얻은 마크는 마음속으로 자신만의 리더십을 그리며 덴버로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새로 만난 부하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법, 믿음직한 멘토를 찾아 그에게서 배우는 법, 경쟁 관계에 있는 동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법 등 리더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술들을 터득하며 리더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저자인 앨런 프라이스는 이 책의 주인공을 4년차 사원으로 설정하고, 주인공 상사의 입을 빌려서 “회사는 당신이 입사 후 3년 동안 이룬 업적에 주목해 왔다”고 말한다. 이는 곧 처음 3년 동안은 ‘사내 정치’ 따위에 신경 쓰지 말고 일단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다음, 4년차가 되면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던 사원’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부하를 이끄는 간부’로 거듭나기 위해 리더십을 보이라고 역설하는 것이다. 신입사원 단계를 마치고 직장에서 살아남아 성공하고 싶어 하는 독자라면 주인공이 자기 앞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깨닫는 ‘아무나 하는 일은 아예 시작도 하지 마라’, ‘상사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 ‘영감을 주는 사람이 간부가 된다’ 등의 메시지를 담은 이 책에서 회사가 원하는 초급 간부의 자격이 무엇인지 읽을 수 있을 것이다.

STEP 1: 아무나 하는 일은 아예 시작도 하지 마라
덴버 지사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사장 이하 모든 임원들이 새로운 문제에 대처하면서 예전에 배운 방식만을 고수하기 때문이었다. 단지 직원들을 ‘관리’하고 ‘감독’하기만 하는 매니저는 회사에 이미 얼마든지 있다. 처음부터 매니저가 아니라 리더가 되는 길을 선택하라.

STEP 2: 상사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라
마크는 상사를 통해 본사의 사장과 골프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하고, 그에게서 들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덴버 지사를 정상화할 방안을 설계한다. 상사에게 부탁하기를 망설이지 마라. 당신의 상사는 일부러 찾아와서 의논하고 지혜를 구하는 부하 직원을 반드시 기억한다.

STEP 3: 영감을 주는 사람이 간부가 된다
마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구원자가 되는 대신 직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택했다. 꼭 튀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대신 동료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사람이 되어라. 당신이 자리를 비우면 아이디어도 함께 사라진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각인시켜라.


▶ 지은이
앨런 프라이스 Alan Price
앨런 프라이스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근무하며 수많은 다국적 기업의 엘리트들에게 리더십을 가르쳤다. 그는 현재 컨설팅 회사인 인스피리타스 코퍼레이션(INSPIRITAS Corporation)의 CEO로서 IBM, 필립스, 듀폰 같은 초일류 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인스피리타스 코퍼레이션에서는 기업의 초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 및 인사 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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