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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집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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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현이랑

■ 페이지 | 372p

■ 발행일 | 2024.04.22

■ 가격 | 17,000원

■ 분야 | 분야>한국 소설>추리스릴러

■ ISBN | 979-11-7052-380-2 03810

 

 

경력단절 독박육아 가정주부 은주의 아파트 집값 영끌 방어기!

초월시를 홀딱 뒤집어놓은 부동산 스릴러극!

 

 

현이랑 작가의 신작 부동산 스릴러 『새들의 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전작 『레모네이드 할머니』는 치매 노인을 탐정으로 내세워 요양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독특한 컨셉으로 출간 즉시 영상화 판권이 팔렸으며, 인도네시아‧태국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 『새들의 집』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그에 빠져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절규를 그려냈다. 오래된 신도시, ‘초월시’에서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를 배경으로 귀신 소동‧자살 사건‧동물 학대 사건 등 각종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범한 가정주부 은주는 집값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직접 사건 해결에 뛰어든다. 1주택 갈아타기‧갭 투자‧전세 사기 등 21세기 한국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집을 잃고 부동산에서 임장을 다니는 척 비밀번호를 수집해 빈집에서 자고 다니는 사람,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에 나쁜 후기를 남긴 것을 이유로 서로 드잡이질하는 이웃들, 부동산 만능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들 등 부동산이라는 소재를 둘러싼 인간 군상을 다양하게 다루며 현실감을 더한다.

 

“물론 잘못하면 패가망신하는 거 맞지. 뭔들 안 그래. 근데 지안이 생각하면 돈 벌어야 될 거 아냐. 우리 같은 경단녀들 밖에 나가 봐야 어디 돈푼이나 만져 볼 수 있어? 끽해야 200도 안 되는 월급 받자고 낑낑대다가 골병 들기밖에 더해.”

안 그래도 지안이의 학원 얘기에 마트 캐셔 자리를 알아보고 있던 은주 씨가 뜨끔해 입을 다물었다. _ 본문 중에서

 

그래, 도박판이면 뭐 어때. 100명 중 99명이 먹고 나가는 판이라면 1명이 손해를 본대도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내가 99명이 되면 되는 거잖아. _ 본문 중에서 

 

“이 나라에서 돈 벌자면 부동산밖에 답 없어. 그중에서도 아파트고.” _ 본문 중에서 

 

줄거리

은주는 남편의 서울 발령을 앞두고 아이와 먼저 초월시로 이사하지만 좁은 집에 빠듯한 벌이에 매일 같이 시달린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인 혜경이 부동산 투자로 돈을 제법 만졌다는 것을 알게 된 은주는 빚까지 내서 집 문서를 몇 개씩 사 모으며 부동산에 빠진다. 하지만 구매한 아파트에서 자살 사건에 이어 귀신 소동이 일어나기 시작하지만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다들 쉬쉬하고 그친다. 기어이 끔찍한 살인 사건까지 일어나자 은주는 집값을 수호하겠다는 일념하에 직접 사건 해결에 뛰어드는데……. 사는 것(Living)이 아니라 사는 것(Buying)이 될 때 집은 지옥이 된다. 과연 은주는 한국 부동산이라는 이름의 지옥에서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차례

1 · 공포 영화 … 9

2 · 길 하나 사이에 두고 … 63

3 · 좁은 집 … 95

4 · 손님들 … 127

5 · 끝집여자 … 159

6 · 발 없는 새 … 195

7 · 비비추 사이에서 … 225

8 · 새가 될 것 같아서 … 257

9 · 색연필 … 283

10 · 뭐든 해도 괜찮다면서요 … 329

11 · 그 남자는 누가 죽인 거래? … 343

 

저자 소개

현이랑

가진 집이라고는 매일 아침 머리 위에 짓는 까치집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이 가지고 싶은 작가. 황금가지에서 장편소설 『레모네이드 할머니』를 출간하였고, 단편집 『곶자왈에서』에 「독」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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