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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흐르는 곳에

IF IT BLEEDS

 

저자: 스티븐 킹 

반양장/신국변형판 

페이지: 608

가격: 15800원

ISBN 979-11-5888-072-9 03840

 

분야: 문학, 해외문학, 소설, 스릴러, 추리, 공포

 

주제키워드: 스티븐 킹 중편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웃사이더, 홀리 기브니

 

온라인 보도자료 게시판 주소: http://bodo.goldenbough.co.kr 

 

차례

해리건 씨의 전화기 9

척의 일생 135

피가 흐르는 곳에 221

쥐 479

작가의 말 602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스탠바이미」, 「1922」, 「미스트」 등 중편소설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스티븐 킹의 새로운 중편소설집 『피가 흐르는 곳에』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베스트셀러 『아웃사이더』의 후속편인 「피가 흐르는 곳에」를 포함하여, 장르를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글쓰기를 선보이는 스티븐 킹의 중편소설 4편 수록되어 있다. 특히 한 남자의 인생을 3막의 형식으로 담아 풀어낸 「척의 일생」은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스티븐 킹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다. 시신과 함께 관에 들어간 휴대폰으로부터 문자가 온다는 설정의 「해리건 씨의 전화기」와 작가로서 성공을 꿈꾸던 한 사내가 기이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는 「쥐」는 스티븐 킹식 호러 단편의 진수를 보여준다. 「피가 흐르는 곳에」는 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 경장편 분량으로서, 『미스터 메르세데스』 이후, 스티븐 킹 작품 속 새로운 히로인으로 등극한 홀리 기브니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오컬트 스릴러이다. 2020년 여름, 미국에서 첫 출간된 『피가 흐르는 곳에』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였으며, 넷플릭스, 벤 스틸러, 대런 애러노브스키 등에게 수록작 모두 바로 영상화 판권이 팔려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의 기본 토대는 최소 10년 전부터 내 머릿속에 있었다. 비행기 추락, 총기 난사, 테러 공격, 유명인사의 죽음과도 같은 끔찍한 비극의 현장에 항상 특정 TV 뉴스 기자가 출동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시작한 게 발단이었다. 그들의 보도가 항상 지역 뉴스와 전국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 업계에서는 ‘피가 흐르는 곳에 특종이 있다’는 격언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작가의 말」 중

 

"그 아이디어는 상상력이 지나치게 풍부했던 어린 시절의 내 머릿속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묘지에서 전화벨이 울린다는 설정 말이다."-「작가의 말」 중

 

 

■ 줄거리

 

해리건 씨의 전화기

어느 날 손꼽히는 재력가 해리건 씨가 은퇴 후 작은 마을에서 노후를 보내게 된다. 그는 어린 나이에 글을 잘 읽는 크레이그를 눈여겨 보곤, 자신의 집에서 책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해달라는 제안을 한다. 이를 계기로 해리건 씨와 크레이그는 기묘한 우정을 쌓게 되고, 마침 해리건 씨가 매번 선물로 보내던 복권이 당첨되며, 크레이그는 당첨금으로 해리건 씨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게 된다. 처음엔 스마트폰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던 해리건 씨는, 점차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최신 뉴스와 다양한 기능에 매료된다. 그러나 해리건 씨가 노환으로 숨을 거두게 되자, 크레이그는 해리건 씨가 너무나 아끼던 전화기를 몰래 그의 시신에 숨겨둔다. 그리고 생각날 때마다 묘지에 묻혀 있을 해리건 씨에게 전화를 거는데...

 

척의 일생

전 세계가 대규모 지진과 재앙으로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와중에, 마티는 뜬금없이 광고판에 뜬 '39년 동안의 근사했던 시간! 고마웠어요, 척!'이라는 글에 도대체 척이 누구인지 의아해한다. 인터넷 배너는 물론이고 생활 곳곳에서 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광고는 끊임없이 마티의 눈을 어지럽히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누구 하나 '척'이란 인물이 누구인지 모른다. 

 

피가 흐르는 곳에

탐정사무소인 파인더스 키퍼스의 소장 홀리 기브니는 중학교에 설치된 폭발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뉴스 특보를 보게 된다. 현장 소식을 전하던 체트 온도스키라는 기자가 연속해서 현장 소식을 전하는 와중에, 홀리는 그에게서 뭔가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위화감의 정체는, 이전에 본 적 있던 '이방인'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새로운 작품 집필을 구실로 한적한 시골에 자신만의 작업을 하러 온 작가 드류는 갑작스레 닥친 태풍으로 인해 오도가도 못 한 신세가 된다. 그 와중에 누군가 문을 긁는 듯한 소리에 나가보니 커다란 쥐 한 마리가 누워 있었다. 추위에 기절했을 뿐 아직 살아있는 쥐였기에 드류는 그 쥐를 집 안으로 들이게 되고, 그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쥐를 마주하게 된다.

 

■ 지은이

 

스티븐 킹 Stephen King

 

스티븐 킹은 1947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따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형이 발행하던 동네 신문에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캐리』였다. 원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원고를 아내인 태비사가 설득하여 고쳐 쓴 이 작품으로 킹은 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40여 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최근에는 그의 문학성을 새롭게 평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서, 2003년 킹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6년에는 오헨리 상, 2011년에는 《LA타임스》 도서상, 2014년에는 에드거 최우수 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이 외에 브람 스토커 상을 15회나 수상했고, 영국 판타지 상과 호러 길드 상, 로커스 상, 세계 판타지 상을 수 차례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되어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그중 『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스트』, 『그것』 등이 명작으로 꼽힌다.

 

 

■ 언론사 서평

 

“스티븐 킹 특유의 ‘앉아서 내 얘기를 좀 들어보라’는 식의 분위기와 시원시원한 말투가 한데 어우러져 책장을 펼치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다. 게다가 과학기술의 유혹과 변질, 가장 평범한 일상 속의 아름다움과 타락의 정점, 인간은 절대 백 퍼센트 이해할 수 있는 우주의 섭리 등 요즘 나의 관심사와 맞물린 주제들로 채워져 있었다.” -《뉴욕타임스》

 

“그가 왜 이야기의 제왕인지 재차 확인시켜주는 4편의 매우 매력적인 이야기. 상당히 넓은 감정의 영역을 커버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홀리를 아끼는 그의 마음이 페이지마다 묻어나며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고 한번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워싱턴 포스트》

 

“우리 시대의 상징인 이 작가는 인간의 꿈과 연약함을 다룬 4편의 작품으로 우리를 밤늦도록 잠 못 이루게 한다.” -《USA 투데이》

 

“생생하게 구현된 등장인물과 불안을 자극하는 주제로 충만하다. 스토리텔링의 대가가 선보인 또 한 편의 역작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스티븐 킹의 머릿속은 황홀하고 짜릿하게 섬뜩한 세상이다. 이 책을 읽으면 그 안을 언뜻 들여다볼 수 있다.” -《이브닝 스탠더드》

 

“공포소설 전문가가 서스펜스 넘치고 때로는 놀라울 만치 말랑말랑한 4편의 중편을 통해 자신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장 강점이 있는 테마를 나름대로 비튼 이 4편의 신작에서 그는 늘 그렇듯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 -《옵저버》

 

“표제작은 흠잡을 데 없는 탐정소설이고 다른 세 편은 각기 다른 연령대를 살아가는 남성의 삶을 고찰하는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선데이 타임스》

 

“이보다 더 타이밍이 적절할 수 없는 이 중편집을 보면 초자연적인 스토리의 대가에게 초능력이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해질지 모른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수작이다.”- 《더 피플》

 

“첫 장을 넘긴 순간부터 쾌속 질주 모드다.” -《데일리 텔리그래프》

 

“당장 빨려들어가 마지막까지 계속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다.” -《더 선》

 

“4편의 근사한 이야기.” -《프레스 어소시에이션》

 

“새 지평을 여는 역작.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런던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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