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 시나리오, 영화, 글쓰기, 스토리 텔링, 블록버스터, 감독,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원제: Story
저자: 로버트 맥기
옮긴이: 고영범․ 이승민
판형: 신국판 양장
면수: 644쪽
가격: 22,000원
출간일: 2002년 8월 31일
ISBN: 89-8273-550-x



인터넷 서점 amazon.com 베스트셀러 1위,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최고의 교과서로 인정받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STORY: Substance, Structure, Style, and the Principles of Screenwriting)』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은이 로버트 맥기Robert Mckee가 그동안 세미나를 통해 가르쳐온 시나리오의 모든 것이 집대성된 것으로, 출간 직후 20여 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었고, 2000년도엔 예술 분야의 주요 상 중의 하나인《International Moving Image Book》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인터넷 서점 amazon.com의 시나리오 분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할리우드가 인정한 시나리오 작법의 대가, 가장 많은 영화인이 선택한 수업

로버트 맥기는 1983년 영화 학교로 유명한 남캘리포니아 대학(USC)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를 열기 시작했으며 1984년부터는 대중 강좌로 확대했다. 이 수업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런던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그는 파리, 바르셀로나, 밴쿠버, 뮌헨, 로마, 브뤼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또한 로버트 맥기는 현재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의 컨설턴트로 있으며, ABC 방송국와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의 창작 스태프들은 정기적으로 그의 수업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들뿐만 아니라 4만 명이 넘는 시나리오 작가, 영화 제작자, 소설가, 희곡 작가, 배우, 감독들이 그의 수업을 들었고 그의 세미나를 이수한 것은 시나리오 작가의 주요 경력에 들어간다. 이를 두고 《뉴욕 타임스》는 <할리우드에서 맥기의 세미나 수업을 받지 않은 유명 인사는 스티븐 스필버그밖에 없다>라고 칭할 정도였으며, 《워싱턴 포스트》는 <전설적인 명 강의>라고 극찬했다. 그의 제자들은 수없이 많은 명작들을 쓰거나 감독, 제작했으며 19번의 아카데미 상, 110번에 이르는 에미 상, 그 밖에 수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다음 목록은 그 대표적인 영화들이다.

「뷰티풀 마인드」/「반지의 제왕」/「프렌즈」/「E.R.」/「에너미 라인스」/「슈렉」/「몬스터」/
「베트맨 포에버」/「미녀와 야수」/「컬러 퍼플」/「엘리펀트 맨」/「디어 헌터」/「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크림슨 타이드」/「간디」/「웨인스 월드」/「포레스트 검트」/「13일의 금요일」/「해븐리 크리처스」/「매쉬」/「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X파일」

명문 영화 학교들이 선택한 교재, 이 책이 가르치는 잘된 시나리오의 비밀

할리우드의 스튜디오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사지 않는다.
그들은 관객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수 있는 위대한 이야기를 산다.
맥기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떻게 아이디어를 이야기로,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바꿀 것인지 가르쳐준다.
―｢러시 아워2｣의 실행 프로듀서, 토비 에머리히

현재 하버드나 예일, UCLA, USC의 주요 영화학교나 관련 학과들은 바로 로버트 맥기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를 교재로 선택하고 있다.
이 책은 시나리오 작법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설명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들의 눈에 띄고, 감독과 배우들이 인정하며, 관객들이 좋아하고, 비평가들이 박수를 보내는 시나리오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가 말하는 잘된 시나리오의 비밀은 무엇보다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이해하는 데 있다.

▶첫째, 잘 만들어진 작품을 본뜰 게 아니라 그것을 창조해 내는 원칙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둘째, 공식이 아니라 모든 관객들이 감동하고 되풀이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의 보편적인 형식을 이해하라.
▶셋째, 전형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원형적인 이야기를 써라. 관객은 인생에서 탈출하기 위해 영화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낯선 세계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가공의 현실을 보러 가는 것이다.
▶넷째, 시나리오 작가는 최소한의 말로 최대한의 것을 표현해야 한다. 이야기의 경제성과 간결함을 터득해라.
▶다섯째, 시나리오 작업은 다른 글쓰기 작업과 다르다. 화면에 보여줄 수 없는 것은 시나리오에 쓸 수 없다.
▶여섯째, 잘된 시나리오는 그 자체로 완전하지만 잘못된 시나리오는 감독과 제작자와 배우들의 온갖 간섭을 초래한다.
▶일곱째, 관객을 존중하라. 관객들의 반응과 예측에 대한 이해 없이는 어떤 시나리오도 성공할 수 없다.
▶여덟째, 독창성이란 무엇을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말할 것인가이다. 당신만의 기교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없다면 당신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들어 있든 나오는 결과는 다른 실패한 시나리오들과 똑같을 뿐이다.

한마디로 지은이는 상업적인 성공이 할리우드 영화냐, 예술 영화냐 같은 일반적인 착각과는 상관없음을 꼬집는다. 즉 영화의 거장들인 장 르누아르, 잉그마르 베르히만, 페데리코 펠리니, 알랭 레네의 작품들은 전 세계에 걸쳐 상영되었다. 그리고 왜 현재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아시아권 영화들이 점점 주목받기 시작하는가? 그 모든 이유가 바로 재미있는 이야기, 잘 쓴 시나리오에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지은이 ․ 옮긴이 소개

지은이/로버트 맥기Robert Mckee

로버트 맥기는 아홉 살 때 처음으로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극단원으로 십대 시절을 보낸 후, 미시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는 한편 서른 편이 넘는 연극을 연출했고 아서 밀러와 로렌스 캐스단의 스승이도 했던 저명한 창작 교수 케네스 로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 후 수많은 연극을 감독하고 극 예술에 관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시건 대학의 영화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영화 공부를 시작, 영화 예술에 관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시절에 감독한 ｢A Day Off｣, ｢Talk to me Like the Rain｣, 이 두 단편은 시네 이글 상을 비롯하여 브뤼셀과 그르노블 영화 페스티벌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1979년에 이르러, 맥기는 NBC의 이야기 분석가로 일하기 시작했고 그가 쓴 두번째 시나리오 ｢Hard Knocks｣는 내셔널 스크린라이팅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 그 후로 텔레비전 시리즈 ｢형사 콜롬보｣, ｢스펜서｣ 등을 통해 비평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1983년부터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영화와 텔레비전 학교에 교수로 재직중이며 스토리 세미나를 주제하고 있다.

옮긴이/

고영범: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뉴욕공과대학 대학원 Communication Arts 석사. 『버려진 아이들Lost in Yonkers』(닐 사이먼 지음), 『입맞춤을 위한 전주곡Prelude to a Kiss』(크래그 루카스 지음), 『독립 영화 만들기Rebel Without a Crew』(로버트 로드리게즈 지음) 등을 번역했다. 또한 다수의 텔레비전용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 촬영했다. 단편 영화 ｢낚시 가다End of Summer｣(35mm, 13분)를 연출하여 2002년 오버하우젠 단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승민: 연세대학교 영문과 졸업. 뉴욕대학교 대학원 인문학 학제간 연구 과정에서 문학 이론을 전공했으며 ｢영화와 공간｣이라는 주제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단편 영화 ｢Prognosis｣(16mm, 12분)를 연출했다.


담당자: 이지연 편집장 02-515-2000(내선 286)
           장성주           02-515-2000(내선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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